경치좋은 강동군의 대박산기슭에 웅장한 모습으로 서있는 단군릉은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첫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민족의 시조 단군의 무덤이다.
단군릉의 총 부지면적은 45정보이다.
단군릉은 크게 단군릉개건기념비구역과 석인상구역, 왕릉이 있는 중심구역 으로 나누인다.
단군릉개건기념비구역에는 단군릉개건기념비와 단군릉수축비 및 릉의 문기둥이 포함되여있다.
단군릉개건기념비는 비몸과 비머리, 받침대로 되여있다.
단군릉 밑단의 한변길이는 50m, 높이는 22m이고 모두 9개의 단으로 되여있으며 우로 올라가면서 차례줄임을 하였다.
무덤무지정면 중앙의 릉 기단벽과 약간 사이를 두고있는 제단우에 상돌과 분향로가 있다.
무덤무지의 네 모서리에는 돌범이 있다.
무덤무지정면의 두 모서리에 있는 돌범앞의 릉 기단 좌우모퉁이에는 망주석이 각각 1개씩 세워져있다.
제단이 있는 릉 기단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채 못미친 곳의 좌우에 돌등이 각각 한개씩 세워져있다.
중심구역의 제일 바깥 네 모서리에는 고조선시기의 전형적인 무기였던 비파형단검을 형상한 검탑이 세워져있다.
릉안에는 단군과 그의 안해의 뼈가 실물로 안치되여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