락랑박물관

  옛 고구려의 유명한 사냥터인 락랑벌에는 오늘 락랑문화를 후세에 전해주는 교양거점인 락랑박물관이 훌륭히 일떠섰다.

  락랑문화는 우리 민족의 고대국가인 고조선문화에 뿌리를 두고있으며 지역적으로는 평양을 중심으로 한 청천강이남으로부터 례성강류역에 이르는 중서부조선일대에 분포되여있고 시기적으로 볼 때에는 B.C. 3세기이전부터 A.D. 4세기 전반기까지를 포괄한다.

  락랑박물관은 력사교양구와 민속놀이구, 휴식구 등으로 구성되여있다.

  락랑박물관의 총부지면적은 6.3정보, 본관의 건축면적은 800㎡로 되여있다.

  본관은 2층으로 되여있으며 여기에는 락랑문화의 대표적인 2 000여점의 유물들이 진렬되여있고 야외에는 당시 무덤건축의 변천과정을 잘 보여주는 8기의 락랑무덤유적들이 원상대로 이설되여있다.

  진렬실은 락랑문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하여 성곽구획, 무덤구획, 무기무장구획, 마구 및 수레구획, 화장용구 및 치레거리구획, 용기류구획, 과학기술발전구획으로 나뉘여져있다.